GSGROWTH 지속 성장 철학 시리즈 #40
위기 속의 본질! [경험]
바닥을 칠 때가 도약의 시점이다
우리는 위기를 만나면 가장 먼저 묻는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사업이 무너지면 시장을 탓하고,
매출이 떨어지면 경기를 탓하고,
사람이 떠나면 조직을 탓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예전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착각이 하나 있다.
위기의 목적이 반드시 당신을 예전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위기는
예전의 당신으로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건일 수 있다.
1. 남들은 위기를 ‘사건’으로 본다
사업이 어려워지면 사람들은 매출을 본다.
고객이 줄어들면 고객을 다시 모으려고 한다.
핵심 직원이 떠나면 새로운 사람을 찾는다.
현금이 부족하면 비용부터 줄인다.
물론 필요한 행동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GSGROWTH는 한 단계 더 내려간다.
“왜 이것이 무너졌는가?”
그리고 다시 묻는다.
“왜 무너질 때까지 우리는 그것을 바꾸지 않았는가?”
여기서부터 시선이 달라진다.
위기는 갑자기 찾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작은 신호들이 쌓이고 있었다.
고객의 변화.
시장의 변화.
조직의 변화.
소비자의 기대 변화.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도 말한다.
“아직 괜찮다.”
“조금만 기다려보자.”
“시장이 다시 좋아질 것이다.”
문제는 위기가 아니다.
위기가 올 때까지 바꾸지 않았던 우리의 사고다.
2. 사람들이 놓치는 것은 ‘무너진 것’이 아니라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구조’다
매출이 떨어졌다면 숫자만 보지 마라.
그 숫자를 만들어내던 구조를 봐야 한다.
고객이 떠났다면
“왜 떠났지?”에서 멈추지 마라.
“왜 떠나도 되는 사업이 되었지?”
라고 물어야 한다.
사람이 떠났다면
“좋은 사람을 다시 구해야지”가 아니라
“왜 좋은 사람이 남고 싶지 않은 조직이 되었지?”
라고 물어야 한다.
그리고 더 깊이 내려가야 한다.
그 구조를 계속 붙잡고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오래된 성공 경험인가.
익숙함인가.
자존심인가.
두려움인가.
아니면 이미 끝난 것을 끝났다고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인가.
위기는 문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감춰져 있던 문제를 드러낸다.
3. 가장 무서운 것은 바닥이 아니다
사람들은 바닥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바닥 자체가 아니다.
바닥을 치고도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모든 것이 중요해 보인다.
돈도 필요하고, 사람도 필요하고, 고객도 필요하고, 사업 방식도 필요하고, 체면도 필요하다.
그러나 하나씩 무너지기 시작하면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보이기 시작한다.
현금이 부족하면
진짜 돈을 만드는 것이 보인다.
고객이 줄어들면
진짜 고객이 보인다.
시간이 부족하면
진짜 중요한 일이 보인다.
사업이 흔들리면
진짜 사업의 본질이 보인다.
그래서 바닥은 잔인하지만 정확하다.
바닥은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대신 가짜를 걷어낸 뒤 진짜만 보여준다.
4. 여기서 질문을 하나 뒤집어 보자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시련이
당신을 무너뜨리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당신이 끝까지 버리지 못했던 것을 버리게 만들기 위해 온 것이라면?
이 질문 하나가 시련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다.
시련 자체가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시련을 겪고도
어떤 사람은 더 강해지고,
어떤 사람은 같은 실패를 반복한다.
왜 그런가?
시련이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련을 통해 무엇을 발견하고 무엇을 버리느냐가 사람을 바꾸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말한다.
“세상이 나를 버렸다.”
다른 사람은 말한다.
“이제야 내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알겠다.”
상황은 같지만 인생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진다.
5. 버티는 것과 성장하는 것은 다르다
위기를 만나면 우리는 흔히 “더 버티자”고 말한다.
더 열심히 하자.
더 많이 팔자.
더 많은 고객을 만나자.
더 많이 일하자.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무너진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더 열심히 움직이면, 결국 더 빨리 지칠 뿐이다.
그래서 위기의 순간에는
“무엇을 더 할 것인가?”
보다
“무엇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인가?”
를 물어야 한다.
버려야 할 제품을 버리고,
버려야 할 비용을 없애고,
버려야 할 고객을 내려놓고,
버려야 할 관성을 끊고,
버려야 할 사고를 버리는 것.
성장은 무조건 더 많이 쌓는 것이 아니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본질의 밀도를 높이는 것도 성장이다.
6. 기회를 찾기 전에 본질부터 찾아라
위기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
“위기는 기회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너무 쉽게 소비되는 말이기도 하다.
GSGROWTH는 여기서 한 번 더 내려간다.
위기에서 기회를 찾기 전에 본질을 찾아야 한다.
이번 위기를 넘길 방법을 찾는 것과
다음 위기가 반복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르다.
한 번의 고객을 얻는 것과
고객이 계속 찾아올 이유를 만드는 것은 다르다.
한 번 매출을 회복하는 것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체질을 만드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진짜 질문은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길 것인가?”
가 아니다.
더 깊은 질문은 이것이다.
“이번 위기를 다시 만들지 않으려면 나는 무엇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는가?”
여기서부터 회복이 아니라 재설계가 시작된다.
7. 바닥에서 사람의 미래가 갈린다
바닥에 내려오면 두 방향이 보인다.
하나는 과거로 돌아가는 길이다.
“예전처럼 하면 된다.”
“경기가 좋아지면 다시 괜찮아질 것이다.”
“사람만 채우면 된다.”
다른 하나는 새로운 길이다.
“왜 여기까지 왔는가?”
“내가 놓친 것은 무엇인가?”
“지금 남아 있는 것 중 진짜는 무엇인가?”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다르게 만들 것인가?”
바로 여기에서 사람이 갈린다.
위기는 인생을 갈라놓지 않는다.
위기 앞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인생을 갈라놓는다.
8. 진짜 도약은 숫자가 바뀌기 전에 시작된다
우리는 매출이 오르고 사업이 성장하면 도약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 도약은 그보다 훨씬 먼저 시작된다.
도약은 숫자가 바뀌기 전에 사고가 바뀌는 순간 시작된다.
어제까지 믿었던 성공 방식을 의심한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했던 것을 다시 바라본다.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다.
내 사업의 본질을 다시 정의한다.
그리고 작게 실행한다.
처음에는 아무도 그것을 도약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매출도 그대로일 수 있다.
환경도 그대로일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가 달라졌다.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방식이 달라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사고의 변화가 행동을 바꾸고,
행동의 변화가 구조를 바꾸고,
구조의 변화가 결과를 바꾼다.
사람들은 마지막 결과만 보고 말한다.
“저 사람은 도약했어.”
하지만 당신은 안다.
도약은 바닥에서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본질 통찰
시련은 새로운 나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시련은 낡은 나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만든다.
그동안 성공했던 방식.
그동안 믿었던 기준.
그동안 붙잡았던 관계.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그것들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때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과거의 나를 붙잡고 같이 무너질 것인가.
아니면
과거의 나를 내려놓고 새로운 나를 설계할 것인가.
여기에서 성장이 시작된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시련이 있어야 성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련을 통해 본질을 발견할 때 성장이 시작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바닥을 쳤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잃었다는 뜻이 아니다.
이제야 무엇이 진짜였는지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일 수도 있다.
GSGROWTH의 실제 변화 7단계
① 멈춰라
위기일수록 무조건 움직이지 마라.
먼저 현실을 정확하게 보라.
② 분리하라
사건과 감정을 분리하라.
“사업이 어렵다”와
“나는 실패한 사람이다”는 전혀 다른 문장이다.
③ 파헤쳐라
현상에서 멈추지 말고 원인을 찾아라.
그리고 원인보다 더 깊은 구조를 찾아라.
④ 버려라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것을 과감하게 내려놓아라.
⑤ 본질을 다시 정의하라
“우리는 무엇을 파는가?”가 아니라
“우리는 고객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주는가?”
를 다시 물어라.
⑥ 작게 시작하라
완벽한 재출발을 기다리지 마라.
작은 실행 하나가 새로운 현실의 시작이다.
⑦ 반복하라
이번 위기에서 발견한 것을
다음 위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라.
그때부터 위기는 실패가 아니라 자산이 된다.
GS GROWTH ROUTINE
오늘 종이에 다섯 가지 질문을 적어보자.
1. 지금 실제로 무너진 것은 무엇인가?
2. 그것을 무너뜨린 더 깊은 원인은 무엇인가?
3. 나는 무엇을 끝까지 놓지 못하고 있는가?
4. 지금 반드시 남겨야 할 본질은 무엇인가?
5.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 것인가?
답을 적어보라.
놀라운 것은
문제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는 나의 눈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마무리
혹시 지금 바닥에 와 있는가?
사업이 흔들리고 있는가.
매출이 떨어졌는가.
사람이 떠났는가.
계획이 무너졌는가.
아무리 움직여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장
“어떻게 다시 올라갈까?”
부터 생각하지 마라.
먼저 이것부터 물어라.
“이 바닥이 나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
그리고 더 깊이 들어가라.
“나는 무엇을 잃은 것이 아니라, 무엇을 버려야 하는가?”
어쩌면 지금의 시련은
당신의 인생을 끝내기 위해 온 것이 아닐 수 있다.
당신이 더 이상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을 내려놓게 하고,
진짜로 가진 것을 발견하게 하고,
이전에는 만들 수 없었던 새로운 자신과 새로운 사업을 설계하게 만드는
가장 잔인한 전환점일 수도 있다.
그러니 바닥을 두려워하지 마라.
바닥에 도착했다면 이제 내려가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남아 있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기고, 어디로 다시 갈 것인가.
그 선택이
당신의 다음 10년을 바꿀 수도 있다.
오늘의 질문
지금 당신이 겪고 있는 시련은
무엇을 빼앗고 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버리라고 말하고 있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지금 예전의 나로 돌아가려고 하는가,
아니면 이번 위기를 통과한 뒤
완전히 다른 나를 만들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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